당진시 채운동 소재 한 오피스텔. 외부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건물 뒤편에 있는 에어컨 실외기의 전원 플러그에서 시작됐고, 불씨는 전선을 따라 외벽에 번져있던 상황이었다.

다행히 현장에 있던 홍 모씨가 건물 내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했다.

자세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지만 실외기내 과열이 축척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시민의 빠른 대처로 큰 화재를 미연에 막은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위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 글쓴날 : [2018-06-13 12:26:06.0]

  • 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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