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석문면사무소 앞에서 한전과 대책위 간 체결한 협의서의 백지화를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당진화력발전소에서 신송산변전소 구간 내 17.7킬로미터에 송전 철탑 건설이 예정돼 있다. 한전은 대책위와 협의 과정에서 주민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은 협의서의 백지화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앞서 석문면 주민들은 기존의 대책위원회를 불신한다며 고압철탑 건설저기대책위원회를 따로 구성한 바 있다.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아야 할 때, 주민들 간 내부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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