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해대교 밖 외항에 있는 평택·당진항 국제여객부두를 서해대교 안 내항으로 이전하는 신축 공사가 어제 시작됐다.
평택·당진항은 현재 5개의 여객 항로가 개설돼 연간 48만 명의 여객과 22만TEU의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선박 접안시설이 2선석에 불과하고 여객터미널 연면적도 약6천㎡로 비좁았다.
해양수산부는 시설부족에 따른 이용객의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해 시설개선을 위한 사업계획을 2006년 수립했다.
국비 1116억 원이 투입되는 새 국제여객부두는 3만톤급 카페리 등 국제 여객선 4척이 동시 접안이 가능하며 연간 61만명의 여객과 25만TEU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 국제여객부두는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평택·당진항 국제여객부두 공사와 함께 현대적 감각과 실용성, 상징성을 두루 갖춘 여객 터미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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