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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문예의전당, 2일부터 민영근 기증유물전 개최

 지난해 30여 년 동안 수집한 유물 4,700여 점을 당진시에 기증하기로 해 화제가 됐던 민영근 (전)당진문화원장의 기증의향유물이 일반에 공개된다.

 

 12월 2일부터 12월 9일까지 1주일간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당진시 주최, 당진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기증유물전에서는 선사유물부터 도자기, 토기, 목가구, 민속품 등 민영근 (전)당진문화원장의 기증의향유물 중 선별한 2,00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기증유물전을 통해 당진시립박물관의 건립과 향토사료 찾기 사업의 진행이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현 정부 들어 강조되고 있는 ‘문화융성’ 정책과 편승해 당진의 문화계에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해 당진시의 문화수준과 역량이 한 단계 도약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민영근 (전)당진문화원장은 지역에 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듣고 지난해 11월 기증의사를 밝혀 현재 당진시와 협의해 기증절차를 진행 중으로, 향후 기증유물은 2015년 개관예정인 당진시립박물관에 보관, 전시돼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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