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보건소가 최근 진행된 정부평가에서 잇달아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며 지역사회 건강 증진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당진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대구 EXCO에서 열린 제10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2017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2018년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성과대회에서도 영양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난해에 추진된 통합건강증진사업의 계획수립과 운영성과, 우수사례를 포함한 종합평가와 지자체의 영양사업 계획 및 노력도 등을 반영한 평가로 나뉘어 진행됐다.
당진시 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로는 지역주민들의 걷기생활 실천 향상을 위해 추진한 시책과 노력이 밑바탕이 됐으며, 특히 건강과 IT 기술을 접목한 ‘걷기 재테크’와 같은 사업개발로 30~50대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접근을 통해 일상생활 속 걷기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보건소를 대표하는 저염 선호율 높이기와 건강밥상 지도자 양성 등의 영양관련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건강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효과적인 건강증진 서비스를 개발해 주민들이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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