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당진소방서와 군부대 등 9개 기관?단체와 함께 당진시 종합 복지타운에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와 밀양 병원 등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로 인한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훈련장소인 당진시 종합 복지타운은 이용객 대부분이 장애인이나 노인, 어린이가 대부분이어서 화재 발생 시 대형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곳이다.
이를 바탕으로 진행된 현장 훈련에서는 대형 화재로 인해 사망자와 중상자 등 20명의 인명피해와 건물붕괴 등 6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재난상황을 가정해 초기 화재진화와 인명대피와 구조 활동, 시설응급복구 등 통합 시나리오에 따라 단계별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150여 명의 인력과 소방차와 구급차 등 31대의 실제장비가 동원돼 현실감 있는 훈련으로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재난은 예측할 수 없지만 예방할 수 있고,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평소의 훈련으로 대응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시민이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재난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