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당진시립합창단’의 상임화를 촉구하기 위한 지역공동대책위원회가 출범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당진시립합창단은 두 번의 기획연주, 시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5-60여회 등 주 12시간 근무 안에서 상임단체들이 소화하는 연주스케줄을 감당해내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시립합창단원들의 처우는 월 140만원으로 임금수준이 낮고, 그러다보니 생계를 위해 대리운전 등 각종 부업을 가질 수밖에 없는 현실에 처해있다.
하지만, 이러한 조건에서도 이들을 버티게 한 힘은 2017년 상임화 한다는 약속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한 약속은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시대 선언에도 불구하고 당진시의 상임화 불가 입장에 의해 또 다시 물거품이 될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시립합창단원들은 지역공동대책위를 결성하고 당진시에 근로기준법을 적용함과 동시에 시립합창단의 상임화 약속을 즉각 이행하라는 요구를 내걸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