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당진시 서야고등학교에서 제21회 서야고 관악부 정기연주회와 함께 체육관 개관기념식이 열렸다.

 작년 6월부터 착공된 서야고등학교 다목적 체육관은 11개월간의 공사 끝에 지난 5월 준공됐으며, 지상 2층, 연 면적 약 1,160㎡로, 사업비는 18억 8천만원이 소요됐다. 새로 지어진 이 체육관에는 청송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앞으로 청송관은 서야고 학생들 뿐 아니라 지역 스포츠단체도 이용하게 된다.

 개관식 후에는 서야고 관악부인 서야윈드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1984년 창단된 서야윈드오케스트라는 창단 이래 지금까지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를 비롯한 수많은 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았고, 수많은 단원이 음대에 진학해 꿈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이 돼 왔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영화와 뮤지컬 음악을 비롯해 8개 곡이 무대에 올랐으며, 마지막 곡으로는 2013 제38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한 'Swaying in the West Wind'를 연주해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이철환 당진시장과 박장화 당진시의회 의장, 김문상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 글쓴날 : [2013-11-28 22:21:42.0]

  • null 기자[jib0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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