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더불어 민주당 소속의 어기구 의원은 지난 9일 당진상공회의소에서 「당진지역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산 철강재를 포함한 25%관세폭탄을 전격결정하면서 당진지역 철강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좌장에 어기구 의원, 기조발제에 산업연구원 산업경쟁력연구본부의 이재윤 박사가 맡고, 한국철강협회 전우식 전무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대응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산업연구원의 이재윤 박사는 기조발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25%관세 결정으로 교역량이 감소하고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기조가 확산되면 모든 국가가 손해입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수출피해 최소화를 위한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기구 의원은 “당장 오는 18일까지 미국의 구제조치에 따라 한국이 제외될 수 있는 방안을 위해 정부와 노력하고 철강재 내수시장 수요처 발굴과 불량 외국산 철강재 유통방지를 위해 관련법 통과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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