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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8 [안희정 사단, 지방선거활동 중단]

평소 인권을 강조해온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파문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차세대 대권 주자였던만큼 시민들의 실망감이 큰데요.

특히,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성폭행 파문이 불거진 당일도 직원들을 상대로 '미투' 운동 동참을 호소했다.

심지어 '미투' 운동이 한창이던 시기에 또 다시 여비서를 성폭행했다는 폭로는 시민들을 더욱 분노하게 만들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SNS 지지모임이 지지 철회와 동시에 피해자와 연대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과 복기왕 전 아산시장 등 이른바 안희정 사단으로 불리는 지방선거 출마자 대부분은 선거 운동을 중단했다.

국회의원 재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한 허승욱 전 충남 정무부지사는 후보 사퇴까지 검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30대 남성이 안 전 지사의 성폭행 파문에 화가 난다며 충남지사 관사에 야구방망이를 던져 유리창을 깼다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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