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에서 당진시 보육정책을 주제로 포럼이 열렸다.
사단법인 당진지역사회연구소(소장 이종석)가 주최한 이 날 포럼은 (사)당진지역사회연구소 이사이자 신성대학교 복지행정학 교수로 재직 중인 신기원 교수의 발제 아래 보육환경과 정책의 변화를 돌아보고 현 보육정책을 보완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패널로는 김영자 당진시청 여성가족과장과 김종선 당진시어린이집연합회장, 김종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정책연구소장, 최은희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선임연구위원, 편명희 당진시의원이 참여해, 공공기관과 시민단체, 의회의 다양한 입장과 시각을 모두 접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마련될 수 있었다.
당진시 보육정책의 현안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이에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 등 다양한 제안이 나온 가운데 어린이집 보육지원금의 도비 예산이 4년 연속 동결된 것을 두고 대부분의 패널이 뜻을 같이 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패널들의 지정 토론 이후 방청석 토론이 이어졌고, 훈훈하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 현 보육정책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이번 포럼은 지난 6월 다문화정책 토론 이후 (사)당진지역사회연구소가 주최한 올해 두 번째 포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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