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제5LNG생산기지 건설를 유치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5LNG생산기지는 약 3조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0년부터 2031년까지 약30만평 부지에 20만㎘급 저장탱크 10기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형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당진시에 위치한 석문국가산업단지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당진지역에는 LNG생산기지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안전성과 해양환경, 주변 경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상존해 왔다.
이에 시는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12월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시작했고 여기서 나온 요구사항을 정리해 한국가스공사에 전달했다.
이를 통해 한국가스공사는 건설 및 운영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설비 구축과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LNG안전협의체 설치?운영, 지역인력 및 업체 활용, 지역상생발전방안 수립 등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상당부분 수용한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특히 LNG생산기지 건설로 향후 10년 간 연인원 35만 명의 고용효과와 더불어 특별지원금 300억 원, 취득세 120억 원, 기본지원금을 비롯한 지방세 수입 등을 통해 당진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연관 산업의 기업유치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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