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45명이 이달 9일 간담회를 끝으로 모든 활동을 마무리했다.
시에서는 학생들의 이번 아르바이트 체험을 통해 지역문화를 이해할 수 있게끔 기지시 줄다리기박물관과 신평양조장, 솔뫼성지 등 지역 대표 문화관광 자원에 대한 견학을 진행했다.
또한 청년들이 농업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영농조합에서 체험활동을 하고, 요양원에서 봉사활동도 진행해 대학생들에게 사회봉사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특히, 시는 시정제안 발표회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당시 학생들은 아르바이트 기간 동안 느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에 도움이 될 만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시청에서 마련한 김홍장 시장과의 간담회에서는 학생들이 행정업무 체험 기간 동안 느꼈던 점을 토대로 체험수기를 발표하는 등 김 시장과 정부정책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시정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도 시에서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해 훗날 우리지역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더 큰 애정을 갖고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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