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유권 충남연맹 최연숙 회장은 지난 7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더불어 민주당 소속으로 당진시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연숙 회장은 “본인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지역에서 시민 단체 활동가로 직접 발로 뛰고 활동했다”며 “이제는 우리 당진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며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기존의 정치가 군림형이고 카리스마였다면, 앞으로 정치는 소통하고 공유함으로써 협의를 이끌어 낼 것이다”며 “이를 위해서 우리 지역을 어머니의 마음으로 가정을 꾸리듯이 이끌어 가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덧붙여 여성으로써 시의원 도전이 힘들었을텐데, 어떤 계기로 출마했냐는 질문에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역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의원을 잘 모르고 있다”며 “정치인과 시민들이 불통된 모습을 보면서 이제는 진정한 소통이 필요한때라고 생각했고, 많은 고민 끝에 더 이상 지역민들의 고통을 외면하면 안 되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연숙 예비후보는 현재 당진시 여성포럼 대표와 한국여성유권자 충남연맹 회장으로 역임하고 있다.

• 글쓴날 : [2018-02-08 09:47:24.0]

  • 김소영 기자[i1004s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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