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지난 6일, 당진시청에서 2018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의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 당진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4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25명은 당진시 본청에 4개조로 편성돼 운영 중이며, 18명은 14개 읍?면?동에 배치돼 활동하게 된다.
또한 32명으로 구성된 산불감시원도 읍?면?동에 배치돼 활동하게 되며, 향후 야간 산불 발생 여건에 따라 야간조도 편성될 예정이다.
앞으로 산불 진화대와 감시원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초동진화는 물론 담당 지역의 산불 취약지 순찰과 예방활동에 나서게 된다.
특히, 산림과 인접한 100미터 이내의 논과 밭두렁 등에서의 불법 쓰레기 소각행위에 대한 단속역할도 하게 되며, 산불요인 제거사업과 마을공동소각에도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산불 감시원과 함께 지역 농가와 경로당을 순회하며 맞춤형 예방교육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예년에 비해 고온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