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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6 [당진시 종계농가에서 AI 발생, 24시간 긴급 방역]

  당진 합덕읍의 한 종계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

종계 2만 4천마리를 키우는 이 농가에서는 지난 3일 닭 3마리가 폐사한 데 이어 바로 다음날 100마리가 폐사하자 4일 오전당국에 의심신고를 했다. 이에 충남도는 신고를 접수받은 뒤 2건을 간이 검사한 결과 모두 AI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당국은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닭을 포함해 인근 500m 이내 2개 농가 등 19만 1천마리를 살처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가가 소속된 청솔 계열사와 위탁계약을 맺은 전국 모든 농가 및 관련 시설, 차량 등에 대해서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더불어 3km 반경 10개 농가에서 키우는 닭 49만3천마리에 대해서는 가축방역심의회를 통해 예방적 살처분을 검토하고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해당 농장과 관련 있는 인근 예산과 충북 충주, 경북 성주의 양계 시설을 정밀 조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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