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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5 [설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0만원 저렴]

전통시장에서 설 차례상을 준비하는 것이 대형마트보다 10만 원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평균 24만 9천 원이 들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대비 1.4%정도 하락한 수치이고, 대형마트의 경우 35만 6천 원 정도로 전년 대비 5.1% 상승했다.

대부분의 성수품이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저렴한데 특히, 무와 배추는 최근 한파로 피해우려가 있긴 했지만, 지난 주 재배면적 확대로 출하물량이 증가해 가격이 많이 내렸다.

또한, 차례상을 준비할 때 가장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달걀값도 올해는 안정세를 보여 주부들의 설 차례상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채소류나 과일 수산물류는 조금 사정이 다르다. 가장 큰폭으로 가격이 급등한것은 고구마인데, 전년에 비해 24.8%나 올랐다. 대부분의 과일값이 크게 올랐지만, 다행이도 사과는 20.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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