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 않고 빌리는 공유경제가 주목받고 있는 요즘. 당진시의 농업분야에서도 농기계를 사지 않고 빌려 쓰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임대 농기계를 빌려 쓰는 사례가 최근 3년 동안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는 2015년부터 농기계임대 실적은 해마다 1000대 가량 증가해 왔다고 밝혔다.
이처럼 농기계를 직접 사지 않고 빌려 쓰는 이유는 농기계 구입비용이 부담될뿐만 아니라 특정 작물에만 활용할 수 있거나 특정 영농시기에만 필요한 농기계도 많기 때문이다.
당진의 경우, 센터 본소와 남부지소 그리고 북부지소로 3곳이며 다양한 임대농기계를 보유하고 있고, 세 곳에서 모두 농기계를 빌릴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시민들이 농기계를 빌리는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센터 관계자는“농기계를 임대하려는 농업인들이 증가하면서 휴일 임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며“많은 이들이 농기계 임대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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