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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7 [충남 천안 고병원성 AI 확인, 더 이상 안전지대 아니다]

농림 축산식품부는 충남 천안 곡교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 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인 H5N6형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가금류에 대한 이동통제와 차단방역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현재 전북 고창과 정읍 등 모두
4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20만여 마리의 가금류가 매몰 처분됐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번 겨울 고병원성 AI가 호남지역에 발생해 당진지역은 안전지대라고 생각하고 있었을텐데, 당진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하여 발생하는 급성전염병으로,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급성 호흡기증상을 보이면서 높은 폐사율을 보입니다. 또한 수년 전 중국에서 고병원성 AI가 사람에 옮아 사망한데다 지난해 국내에서 수백 건의 가금류 감염 사례가 보고되며 방역 당국을 긴장케 했는데요.

고병원성 AI를 예방하기 위해선 철새도래지나 닭, 오리 등을 키우는 축산 농가는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동물이 있는 산, 하천 주변 등 사람이 많은 곳에 다녀온 후에는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고 눈,,입은 만지지 않도록 한다. 덧붙여 주인이 없는 새, 고양이, 개 등 야생동물을 만지거나 먹이를 주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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