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당진지역 일부 주택가와 학교주변, 외곽지역 가로등이 작동되지 않거나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 3일 당진시에 확인한 결과 당진지역에는 가로등 6,494개, 보안등 9,963개로 총 1만6457개의 가로등이 설치돼 있다.
하지만 도심과 외곽지의 편차가 심하고 원룸이나 주택부근에 가로등이 부족한 것은 물론 설치된 곳도 작동되지 않는 곳이 많아 밤길이 무섭다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당진 문예의 전당 주변 원룸이 밀집한 지역의 경우 혼자 사는 여성들이 많이 거주 하고 있지만 가로등이 부족해 밤늦게 다니기엔 상당히 위험하다. 주민들은 "늦은 저녁이나 밤에는 너무 어두워 혹시 사고를 당하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 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해당부서 관계자는 “가로등 미설치에 따른 불만을 파악해 추가 설치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당진시는 시민들이 밤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있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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