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무술년 황금개띠의 해가 밝았다. 올해는 AI로 인해 해돋이 행사가 줄줄이 취소됐는데요. 하지만 당진 왜목마을은 예외였다.
새해 첫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늘이 붉게 물들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두 손을 모으고, 손에 손잡고, 또 눈을 감고 소원을 빕니다.
해맞이 명소로 각광 받고 있는 당진 왜목마을은 새해 첫 해돋이를 보려는 대규모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일몰과 새해 일출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당진시 석문면에 위치한 왜목마을은 31일 해넘이 행사를 시작으로 자정에는 새해를 맞이하는 볏짚 태우기와 카운트다운축제가 마련됐다.
또, 새벽에는 수만 명이 모여 떠오르는 붉은 해를 보며 새 희망을 기원하는 해돋이 감상과 무료 떡국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해돋이 행사를 가졌다.
2018년의 첫 해가 떠올랐다. 많은 사람들이 이 찰나의 순간을 위해 추위를 뚫고 인파에 시달리면서까지 먼 길을 달려왔다. 그만큼 올 한해가 잘 되고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한 것 같은데요. 이런 모든 소망들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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