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당진시 면천면 신청사 다목적강당에서 동학농민혁명 123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가 당진문화원과 당진역사문화연구소 주관으로 열렸다.
‘내포동학농민혁명과 승전목 전투’ 란 주제로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내포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성과와 한계, 동학관련 유적의 발굴과 보존 방안 등에 대한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돼 당진의 승전목이 집중 조명됐다.
1894년 10월 서산시 운산면에 집결한 내포지역 동학농민군 1만5,000여 명은 면천을 공격하기에 앞서 승전목에 500여 명을 매복시켜 놓았고, 매복 다음날 면천에서 출발한 일본군 소위 가 이끄는 90여 명의 일본군이 이곳을 지날 때 기습공격을 감행해 큰 승리를 거뒀다.
김학로 당진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은 2103년에 내포동학길 조성과 이정표 및 해설판 설치, 2016년 내포문화숲길 당진걷기대회 축제, 2017년에는 (사)당진동학농민혁명 승전목 기념사업회 설립 및 승전목 동학 장승공원 조성을 그동안의 성과로 손꼽았다.
또한 지난 11월8일 ‘2017년 제 2차 당진시 향토유적 보호위원회’에서 ‘승전목 전승지’가 향토유적 10호(市지정 문화재)로 가결됨에 따라, 향후 기념공원과 기념탑 조성, 승전목 보존 및 활용 등을 우선순위로 놓았다.
이후 18일에는 승전목 장승공원에서 당진시 동학농민혁명 승전목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승전목 전승기념제와 승전목 기념공원 추진위원회의 발족식도 열리는 등 승전목 전투의 의의와 흔적을 되찾으려는 노력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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