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삽교호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 AI바이러스가 다행히 음성으로 나와 조류독감 주의보가 해제되며 며칠간 마음을 졸였던 충남 가축 농가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지난 2일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돼 검출지점 중심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해 21일 동안 해당지역 가금 및 사육조류에 대한 이동 통제와 소독을 하도록 하는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삽교호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AI 정밀검사 결과 최종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판정 후 해당 지역에 설정하였던 방역대를 해제하고, 반경 10km내 170여 농가의 가금류 이동제한도 풀렸다.
올 가을 들어 벌써 충남 2건을 비롯해 전국에서 AI바이러스 12건이 검출됐지만 다행히 저병원성으로 확진됐다.
그러나 지난해 전국 50개 시군에서 발생한 AI로 가금류 3천 7백만 마리가 살처분 되는 등 해마다 AI가 되풀이되고 있어 축산당국과 농가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