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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1. 06 [행정당국의 업무태만으로 대형사고 우려…피해는 시민들 몫]


차량의 불법 유턴과 중앙선 침범, 불법 주·정차 등을 막기 위해 설치된 차선규제봉이 도심지 곳곳에 파손된 채 방치돼있어 도시 미관을 해치고 교통안전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원당동에서 서산방면 국도32호선은 왕복 6차선으로 조성된 구간입니다. 중앙선을 따라 설치된 차선규제봉 상당수가 구부러져있거나 뽑힌 상태로 파손된 채 방치돼 있다.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이곳을 오가는 수 십대의 차량들이 불법 유턴과 불법 주차로 인해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중앙선을 무단 횡단하고 불법 주정차로 말썽인 실정이다. 또한 차선 규제봉이 뽑혀 하단부분을 고정시켜주는 볼트가 빠지게 되면 통행 차량의 타이어를 손상시켜 위험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당초 당진시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최소 12억 원을 들여 도로 재포장과 가드레일 정비 등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주요 도로 등 도로 정비를 진행했다고 밝혔지만 차량통행이 많은 이 부근의 차선규제봉은 전혀 손을 쓰지 않은 상태이다.

이처럼 주요 간선도로에 설치된 차선 규제봉이 불법 운행으로 훼손되고 있으나, 이를 단속해야 할 행정당국은 손을 놓고 있다. 이에 따라 자칫 대형사고로 야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시민 의식도 문제지만, 설치를 하고 관리를 해야 할 관계부서의 무책임한 행정이 업무태만으로 이어지며 피해는 시민들이 보게 돼 더 큰 문제로 떠오른다. 이에 당진시의 조속한 대처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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