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회의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 솔뫼성지에서 '2017 대전교구 사제 서품식'이 열렸다.
솔뫼성지에서 교구 사제서품 미사가 거행되기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 주례로 사제서품 미사를 봉헌하고, 교구 소속 부제 15명과 수도회 소속 부제 1명, 총 16명의 부제가 새 사제로 탄생했다.
이로써 대전교구 사제는 주교를 포함해 380명으로 늘었다.
이번 서품식은 무엇보다 ‘한국의 베들레헴’이라 할 만큼 김대건 신부의 신앙이 싹튼 유서 깊은 곳에서 선한 목자로서의 삶을 다짐하고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하는 새 사제들에게 큰 의미를 주고 있다.
사제 서품식은 한국교회의 모든 사제들이 김대건 신부의 삶과 영성을 따르고자 노력하는 상황에서 사제로 서품되는 새 사제들과 사제단은 물론 교구민 전체가 사제성소의 고귀함과 의미를 되새기고 순교영성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흥식 주교는 “새 사제들을 위해 기도하고 응원해달라”며 사제들에게는 “소통하고 검소하며 당당한 예수님의 제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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