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20일 신평면과 당진1·2동의 어두운 골목길 일대를 대상으로 ‘안전한 골목길’ 조성사업을 마무리 했다.
이번 조성사업은 당진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야간 보행환경이 취약한 골목길 지면에 태양광 충전식 발광장치인 쏠라표 지병을 설치하는 조성사업이다.
쏠라표 지병은 낮에 태양빛을 머금고 있다가 밤이 되면 가시거리가 800미터 이상 되는 밝은 빛으로 어두운 밤거리를 밝혀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다.
이 사업 추진에 앞서 시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5명과 경찰관 등 모두 10명으로 조사단을 구성해 여성 불안지역에 보행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을 조사하여 신평면과 당진1·2동, 4개 골목길을 선정했다.
4구간의 거리는 총 640미터로 쏠라표 지병은 359개가 사용됐으며, 각 1.75미터 간격으로 설치됐다.
선정된 4곳의 골목길은 다른 지역에 비해 방범시설이 열악하여 가까운 골목길을 두고도 멀리 돌아서 집으로 가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읍내동 원룸 밀집 지역과 다가구주택 등에는 가로등이나 특별한 빛이 없어 밤만 되면 여성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요즘처럼 오후6시만 되도 해가 빨리 지는 겨울이 되는 시기인 만큼 당진시에서도 다른 우발지역에 대한 관심과 조치가 시급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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