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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0. 19 [현대제철 고압케이블 실종사건, 협력업체 직원들이 팔아넘겨]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5억 원 상당의 고압케이블을 훔쳐 고물상에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17일 특수절도 혐의로 현대제철 협력업체 직원 A(35)씨 등 4명을 붙잡았고 이 가운데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약 1년간 1억 9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현대제철 협력업체 소속 직원인 A씨 등은 현대제철 당진공장 공중구조물에 설치된 8km 길이의 예비용 고압케이블을 2~3m 길이로 잘라 1톤 화물차에 실어 수십여 차례 공장 밖으로 몰래 빼냈다. 이들은 공장의 울타리를 뜯어 밖으로 나가는 통로로 사용해 훔친 케이블을 고물상 등에 팔아넘겼다.

앞서 이들의 케이블을 사들인 고물상 업주는 장물취득 혐의로 지난 달 구속됐고,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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