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신평면의 ‘청소년 100인 토론회’에서 제안된 사업이 충남도 도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서 최우수 제안사업에 선정되며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하는 대박을 터트렸다.
이번 사업비 확보는 주민세 인상을 시작으로 주민자치가 주민참여예산과 새로운 주민자치사업으로까지 이어져 실제 계획수립에서부터 평가, 사업 추진의 모든 과정에 시민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이상적인 주민자치 순환체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16년 8월 당진시는 행정자치부의 주민세 세율 현실화 권고에 따라 3,000원이던 주민세를 1만 원으로 인상해 부과하면서 주민세 증가분을 시민에게 전액 환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리고 올해 주민세 증가분을 재원으로 관내 1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주민자치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청소년 100인 토론회’를 포함한 신평면의 주민자치사업 계획이 시민평가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사업비 2,000만 원을 지원 받았다.
이후 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는 내부 검토를 거쳐 옛 신평119안전센터 건물을 활용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을 마련키로 하고 충남도에 도민참여예산사업을 신청한 결과 지난 17일 최종 심사에서 사업비 3억 원 지원이 확정됐다.
한편, 지난 7월 18일 신평지역 중?고등학생 100명을 초청해 ‘청소년이 제안하는 행복한 신평만들기’를 주제로 진행한 청소년 100인 토론회에서 학생들은 청소년문화의집 개설과 보행환경 안전을 위한 가로등 설치 확대, 버스 승강장 내 도착예정시간 알림 시스템을 대표사업으로 선정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