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 유출 사고' 극복 10주년을 기념하는 '희망나눔 한마당' 행사가 15일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막해 주말까지 3일간 진행됐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충남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함께 살린 바다, 희망으로 돌아오다'라는 주제로 서해안의 기적을 일궈낸 123만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국민들에게도 회복된 모습을 전해주기 위해 개최됐다.
개막식에서는 만리포 희망무대 앞 해변에서 열리는 '희망 나눔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해안 유류오염 방제 시연과 '희망의 성지 선포 환영행사' 및 '희망 콘서트'가 이어졌다.
이밖에 작은 음악회, 희망사진 공모전 및 거리 展, 해안 영화관, 농·수·특산품 판매,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개관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행사가 3일간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사고 발생부터 극복까지 모든 과정을 담은 '유류피해극복 기념관'을 개관해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국민 대화합 정신, 해양재난과 해양생태 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
개막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1997년 외환위기, 2007년 서해 기름유출사고, 2016년 국정농단과 헌법유린 사태를 극복한 힘은 모두 국민이었다.”며 "깨끗한 바다를 지키기 위한 안전·재난 관리에 더욱 힘쓰며 재난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예보·경보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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