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밤 11시 38분경 충남 태안군 고남면 바람아래 해수욕장 주변 해상에서 해루질을 하다 바다에 빠진 익수자 1명이 긴급 구조됐다.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0대 남성 오 모 씨가 바람아래 해수욕장에서 야간 해루질을 하다 갯골에 빠지면서 강한 바람과 파도로 인해 계속해서 깊은 바다로 밀려나자 주변의 다른 해루질객이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안면파출소 경찰관이 협장에 투입해 해상 수색 중 부유물을 잡고 표류하던 오 씨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오 씨는 약간의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건강상의 이상은 없어 안전계도 조치 후 귀가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지난 주말동안 태안군 백리포 항 인근 해상과 옹도에서 짙은 안개로 방향을 상실한 카약과 레저보트가 구조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태안해경관계자는 “최근 해상에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되고 있다”며, “시야확보가 어렵고 방향을 상실하기 쉬운 요즘 스마트폰의 ‘해로드앱’을 설치하고 기상 상황을 수시로 파악해 안전한 레저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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