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울성 파도로 사고가 속출하면서 너울성 파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너울은 바다의 크고 사나운 물결이라는 뜻으로 너울성 파도는 국부적인 저기압이나 태풍중심 등 기상현상에 의해 해면이 상승하여 만들어진 큰 물결로 바람에 의해 일어난 물결을 말한다. 따라서 바람이 없는 잔잔한 바다에 예기치 않게 방파제를 넘는 너울이 발생해 갑작스런 인명피해를 야기시킬 수 있어 위험하다.
너울성 파도로 연 평균 5명가량이 목숨을 잃거나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해경에서는 지난 24일 오후 1시 40분경 부엌도 갯바위에서 홍합채취를 하던 40대 남성 이 모 씨(43세, 남)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사건이 일어났으며, 동해안 해수욕장에서는 8월 중순 경 너울성 파도로 인해 피서객20여명이 파도에 휩쓸렸고 이 중 2명이 숨졌다. 그 외에도 올 여름에는 각 지역 해수욕장에서 너울성 파도가 예년보다 빈번히 일어나 입욕을 통제하는 날이 증가했다.
너울성 파도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풍랑주의보, 경보 등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경우 방파제, 방조제 주변을 피하고 해안도로 역시 유실될 수 있으므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특히 늦은 휴가철을 맞아 계곡이나 해수욕장으로 피서를 가는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특히 더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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