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3주가량 빨리 작은빨간집모기가 당진에서 발견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7월17일과 18일 이틀 간 당진에서 채집한 모기 300마리 가운데 일본뇌염을 일으킬 수 있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지난 4월 부산에서 처음 확인돼 전국적으로 일본 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발견 지역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일본 뇌염은 감염돼도 대부분 가볍게 지나가지만, 자칫 뇌 안쪽으로 감염이 진행되면 사망할 수도 있는 무서운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실제로 매년 10명 안팎의 뇌염 환자가 발생하며 치사율도 최대 30%에 육박한다.
특히 아시아 각국 환자 대부분이 면역력이 약한 15세 이하의 어린이나 청소년이고, 최근 일본에서는 노인 환자도 많아지는 추세여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본 뇌염은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이다.
일본뇌염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전국 모든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한 무료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늦은 밤 야간 활동을 자제하고 모기장이나 모기향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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