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에어컨에서 벗어나 공원으로 야외활동을 하는 시민들이 많아져 대덕동 어름수변공원엔 삼삼오오 모여 당진천 산책길을 걷는 시민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산책로의 관리가 미흡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진흙으로 덮여있는 산책로는 주변에 다른 곳으로 우회할 수 있는 계단이 마련돼 있지 않아 오던 길을 되돌아 가야하는 상황이다. 이곳을 지나가려고 해도 마르지 않은 진흙으로 인해 미끄러질 가능성이 커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진흙으로 덮인 산책로가 위치한 굴다리엔 전등이 설치돼 있지 않고 벽면에 스프레이로 낙서가 돼있어 음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산책로 안쪽에 위치한 계단은 풀이 계단 사이사이 무성히 자라있어 계단은 잘 보이지 않고 계단으로 올라가면 나오는 정자와 화장실 주변에도 풀이 무성히 자라있어 이용하는데 불쾌감을 주고 있다.
또한 어름수변공원에 위치한 산책로 역시 다른 구간과 마찬가지로 인도와 자전거 도로의 구분이 없어 산책로를 거니는 시민들 옆으로 자전거들이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는 상황을 빈번히 찾아 볼 수 있다.
심지어 산책로에는 벤치나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지 않아 휴식공간이 부족하며 그나마 설치돼있는 포토 존은 풀에 둘러 쌓여있고 열전도율이 높은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 앉기에 용의하지 않다.
◀REP▶
시민들에게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선사해야할 산책로가 흉물스럽게 방치돼있어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데요. 시민들의 혈세를 들여 공원을 조성한 만큼 관리에 더욱 신경 써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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