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지난해 7월부터 도시생태현황지도인 비오톱 지도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1년 동안의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보고회를 가졌다.
‘지자체 환경보전계획 수립 지침’에 따라 작성하는 비오톱 지도(Biotope Map)는 자연환경과 생물서식 공간을 체계적으로 조사해 기록한 도면으로, 시의 전 지역을 자연환경보전 정도에 따라 등급화해 보전지역과 개발가능지역으로 도면화 하는 것을 말한다.
14일 진행된 중간 보고회에서 발표자로 충남개발연구원 사공정희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당진의 비오톱 유형분류 결과 경작지(43.82%)와 산림(24.59%), 하천·호소·습지(7.75%)를 합한 면적이 당진 전체면적의 약 76%를 차지해 아직은 자연공간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산림과 농경지 감소도 꾸준히 진행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멸종위기 동물의 서식지가 확인되면서 당진시 주요 생태축을 포함해 생태적 보존가치가 큰 지역에 대한 토지이용과 환경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당진시의 이번 비오톱 지도 작성은 오는 12월까지 18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유형분류도, 현존식생도 등 주제도와 영상물제작을 포함하며, 생태현황 변화를 분석하고 생태현황지도 활용방안으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종 결과물은 향후 도시기본계획과 관리계획의 근거자료와 자연환경보전 관리방안 수립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김홍장 시장은 “생태현황을 지표삼아 생태 환경과 네트워크를 파악 후 지속가능한 당진의 밑거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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