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부터 당진시 송악읍에 위치한 기지초등학교 일원에 사유지로 등록돼 있는 부지에 흙더미와 정화조 등이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학부모와 동네 주민들의 논란이 있었다.
당시 위험요소가 있는 부지는 사유지이므로 당진시와 학교 측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이에 기지초등학교 총동문회와 운영위원회 등이 학교시설과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의 활동권과 학습권을 위한 진정을 제기하는 서명운동을 펼쳐 957명의 서명을 받아 충남도교육청, 당진교육지원청, 당진시청, 당진시의회 등에 제출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해당 부지는 약 400평으로 그 중 흙더미가 쌓여있는 약 90평은 당진시 회계과에서 취득 후 교환목적으로 매입 계획에 있다. 반면 도시계획시설 학교용지로 등록돼 있는 약 300평의 토지는 토지 소유주가 학교 용지 해제를 요구하고 있어 당진시에서는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은영 총동문회장은 아이들과 주민을 위한 행정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토지의 3/4이 학교용지 해제가 될 지, 된다면 초등학교 일원에 어떤 사유시설이 건립될 지는 미지수이다. 또한 아이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을 위한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안모색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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