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계 및 당진땅 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에서 매립지 관할권 분쟁을 겪고 있는 당진항 서부두 매립지를 알리기 위해 당진시 신터미널 광장에서 당진땅수호 홍보탑 점등식을 가졌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신터미널 광장에 세워진 5m정도 높이의 홍보탑은 저녁 7시부터 12시까지 조명을 켜 시각적 효과를 주면서 당진시민들이 도계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조성됐다.
홍보탑 양쪽에 위치한 손 모양 조형물에는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판결을 바라는 내용을 넣고, 홍보탑 중앙에는 도계 해상 도면을 넣어 시민들이 당진땅 찾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조성됐다. 당진땅 수호 범대위는 약 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한 홍보탑을 헌법재판소에서 심의가 끝날 때까지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립지 분쟁 촉발이후 당진시민들로 구성된 당진땅찾기범시민대책위원회는 매주 월요일마다 신터미널에서 행자부의 결정을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전개해 왔으며, 소가 제기 된 이후 지난해 9월부터는 헌재 앞에서 출근시간대인 평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씩 1인 피켓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당진항 서부두 매립지는 지난 2004년 헌법재판소가 자치관할을 당진시로 결정했다가 2015년 중앙분재조정위원회가 일부 매립지를 평택시 관할로 결정하면서 현재는 충청남도와 당진시, 아산시가 제기한 해당 결정에 대한 대법원 취소소송과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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