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민들에게 문화를 제공해야하는 당진문예의전당이 부실한 관리로 인해 오히려 시민들에게 나쁜 인상을 심어주고 있어 관리가 시급해 보인다.
문예의전당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간판은 녹슬어 흉측한 갈색으로 변해 있을 뿐만 아니라 녹물이 벽면을 타고 내려가 얼룩덜룩하게 자국이 남아 있다.
특히나 문예의전당을 찾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조형물들의 페인트가 벗겨지고 녹슬어있어 아이들의 건강이 우려된다.
이뿐만이 아니라 시간을 지정하고 자동으로 불이 들어오는 전등은 아직도 해가 일찍 지는 동절기 시간대로 설정돼 있어 아직 해가 떠있는 시간에 불이 들어와 전력을 낭비하고 있으며 그마저도 몇몇 전등은 고장 난 채 방치돼 있다.
문예의전당은 대부분 대리석으로 시공돼 있지만 대리석 곳곳이 파손돼 균열이 가있으며 대리석지면이 올라와 균형이 안 맞는 곳도 빈번히 찾아볼 수 있다.
또한 공연이 없을 때 보안을 위해 소공연장과 대공연장을 폐쇄해 놓지만 대공연장 옆쪽에 위치한 문은 잠겨있지 않아 출입이 가능하고 청소용품들이 창가 쪽에 버젓이 놓여있어 공연장을 찾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인적이 드문 문예의전당 뒤편엔 쓰레기와 담배꽁초, 전단지 등이 버려져있으며 문 앞에 있는 턱이 부셔져 이곳을 오가는 시민들이 걸려 넘어져 낙상사고를 당할 위험이 있어 보수가 필요해 보인다.
문예의전당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전기 단자는 잠겨있지 않아 누구나 조작이 가능하며 도시가스 밸브함 또한 잠기지 않은 채 무방비하게 방치돼있다.
더군다나 문예의전당 일원에 설치된 CCTV는 손질되지 않은 나무에 가려져 제기능을 못하고 있어 만약 이곳에서 사고가 날 경우 CCTV 영상조차 확보할 수 없어 치안이 보장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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