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3도, 그리고 대전이 34도 넘게 치솟았습니다. 이렇게 전국 각지에는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는 폭염주의보가 일주일 이상 이어지고 있다.
때 이른 가마솥더위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며칠 전 포르투갈에서 발생해 60명 넘게 숨진 화재는 40도가 넘는 이상고온 속 번개가 원인으로 추정됐고, 평소 쾌적하기로 유명한 캘리포니아는 최근 41도를 넘나들면서 75년 만에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 중이다.
이 밖에 6월 평균기온이 20도 안팎인 영국이 낮 최고 32도, 스페인 42도, 중국 40도로, 지구촌 곳곳이 그야말로 더위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탈진이나 열사병 같은 온열 질환 환자는 100명을 넘어서 나날이 늘어가고 있고, 실제로 지난 17일 강원도 원주에서는 논일을 하던 80대 노인이 쓰러져 숨졌다.
이에 당진시 보건소에서는 온열질환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마련을 강구하고 있다.
◀REP▶
기록적인 폭염이 매년 기승을 부리고 있어 우리나라가 아열대성 기후로 변하는 징조라고 보는 시각이 우세한데요. 그런 만큼 이제는 폭염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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