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개발위원회와 당진시 송전선로 석탄화력 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상생과 협력을 위한 지역현안 간담회를 주최했지만 공문과 다른 인원과 내용으로 인해 무산됐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합의점 찾기를 희망하던 의미 있는 자리가 도리어 두 단체의 감정의 골을 깊게 만드는 안타까운 상황이 연출됐다.
각 단체에 발부된 공문에는 15명 이내의 구성원만 갖춘 채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 이였지만 당진시 개발위원회 측에서 지역 청년회 등 약 20명 가까이 되는 단체들과 당진시 원로들이 참여해 범시민대책위에서는 언짢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천환 전 당진군의회 의장은 “당진시 지역현안은 두 단체에서 논의할 문제가 아닌 시민들도 들을 권리가 있는 문제”라며 인원수의 문제로 인해 간담회가 불발된 것에 대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석문국가공단, 당진화력 등 반대에 부딪혀 성과를 얻지 못한 현안 사업들을 예를 들며 지역현안 문제에 대해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는 발언에 김현기 범시민대책위원장은 사전에 협의된 사항과 맞지 않아 불쾌하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상황도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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