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남 서부지역 가뭄의 극심한 가운데 당진시에서 민과 관, 군부대가 협력해 비상급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당진지역의 이달 6일 기준 최근 1년 간 누적 강수량은 680.8㎜로 지난 30년 평균 강수량인 1,286㎜ 대비 50.6% 수준에 머물고 있다.
물이 부족한 당진시 사기소동 일원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당진소방서 소속 급수차 1대와 육군32사단 소속 급수차 3대, 제독차 2대를 비롯해 민간 정화조업체 소속 정화차량 2대가 투입됐다.
특히 올해 가뭄이 심각한 충남지역 8개 시·군 중 군부대 장비가 투입된 것은 당진시가 처음으로, 이는 당진지역을 관할하는 1789부대 2대대가 상급부대인 32사단에 적극적으로 장비 지원을 요청한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당진시는 소방서와 군부대, 민간업체로부터 지원받은 차량에 당진하수종말처리장에서 하수를 정화한 재이용수를 실어 가뭄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 중이다.
한편 지난 4월부터 당진하수처리장 재이용수 28만 톤의 물을 당진천 상류에 양수하여 하천유지와 농업용수로 활용해 항시 물 부족으로 고생하던 지역에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또한 이번 민·관·군의 합동 물 공급은 우선 당진시 행정동과 사기소동, 채운동 일원의 물 부족 농경지를 대상으로 9일까지 진행되며 향후 가뭄 추이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REP▶
앞으로도 계속해서 비 부족 현상은 매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처럼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빠른 대응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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