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시민들의 기대 속에 제13회 바지락 갯벌 체험 축제가 개최됐지만 부족한 관리와 시민들의 참여도 낮은 프로그램 등으로 인해 다시 찾고 싶지 않은 축제로 전락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문제는 축제 행사장을 들어설 때부터 눈에 띄었다.
바지락 갯벌 체험 축제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은 시내 권과 멀리 떨어진 한진 포구 특성상 대부분 차량을 이용해 축제를 찾았지만 축제 측에서 마련한 주차장의 공간이 부족해 부득이하게 불법주차를 해야 하는 상황 이였으며 한진 포구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은 축제를 위한 무대와 의자들, 천막이 놓여있어 실질적으로 이용되지 못했다.
또한 주변에 마련된 상가 주차장들은 축제를 방문하는 차량들을 제한하고 있어 관광객들은 한참을 돌아서야 주차공간을 찾을 수 있었다.
◀REP▶
저는 지금 한진 포구 바지락축제 주차장에 나와 있습니다. 빈 부지를 활용해 주차장으로 이용한다는 의도는 참신했지만 농경지였던 곳을 급하게 주차장으로 활용하려다 보니 이렇게 까만 비닐들이 땅 곳곳에 묻혀있어 보기 좋지 않을뿐더러 미쳐 포장되지 않은 토지에서 발생하는 흙바람이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휘몰아치고 있어 시민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행사장에 들어서자 관광객들의 안내를 도와야할 종합안내소 천막엔 사람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
이뿐만이 아니라 불법포장마차들이 아직까지 영업을 계속하고 있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을 상대로 이득을 취하고 있었다.
몇 번 방송이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불법포장마차 상인들과 당진시청 직원들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을 뿐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고 있지 않다.
한편 행사장 무대 앞에 놓은 화환들이 쓰러져 있으며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된 플라스틱 의자들이 정돈되지 않은 채 어지럽게 놓여있고 방치돼 있어 어수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바지락 갯벌 체험 본행사가 끝난 뒤 진행된 프로그램들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지 못해 무대 앞에 놓인 의자들은 대부분 비어있었으며 준비된 프로그램들이 관광객들의 흥미를 돋우지 못해 그저 지나쳐 갈뿐 참여도가 낮아 안타까웠다.
◀REP▶
당진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산품을 활용한 축제들을 개최하고 있는데요.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고 가야하는 관광객들이 부족한 관리 등으로 인해 오히려 실망감을 안고 돌아가는 일들이 생기지 않도록 좀 더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관리에 신경 써야겠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