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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05. 25 [충남도 가뭄, 갈수록 심해져]

 

충남도의 가뭄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충남 서부지역 일대가 계속되는 가뭄에 생활ㆍ농업ㆍ공업용수 모두 비상이 걸렸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최근 1년간 도내 강수량은 864.3㎜로 평년 1280.5㎜의 67.4% 수준에 불과했다.

 

올 들어서도 143.4㎜의 강우량으로 평년의 60.2% 수준으로 지난겨울에 이어 봄 가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비가 내리지 않자 현재 보령댐 저수율은 10.9%로 급락했다.

 

이에 따라 보령댐 저수율이 사상 최저인 11%에 불과해 인근 농민들이 물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령댐은 보령, 홍성 등 서해안 일대 8개 시군의 각종 용수를 공급하는 다목적 댐이지만, 지난 1년 동안 사실상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달 모내기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다음달에도 가뭄이 계속될 경우 농사에 차질이 불가피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올해 1월부터 우물을 파고 하천에서 저수지로 물을 끌어오는 작업을 벌이는 등 관계 기관과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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