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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화력본부 주변지역 지원사업 심의위원회 열려

 

 11월 13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당진화력발전소 주변사업 지원사업 심의위원회가 열렸다.

 

 심의위는 반경 5km이내에 해당하는 안산시와 화성시, 당진시 석문면 대표단과 당진화력발전 관계자로 구성됐으며, 조이현 당진시 부시장이 위원장을 맡았고, 당진화력본부 지역협력파트 김영근 과장이 간사를 맡았다.

 

 이 날 심의위 제출안에 따르면 당진화력발전소는 3개 인접지역 지원에 대해 72억여 원을 계획했으며, 이 중 육영사업비는 21억 6천 7백만원, 지역문화사업비로 5억 3천만원이 책정됐고, 상대적으로 인접성이 높은 당진시 석문면에 높게 책정됐다.

 

 이에 화성시와 안산시 대표들은 화성시와 안산시 또한 해류에 의한 온배수 유입으로 인한 피해가 극심하다며 지역문화사업비를 각각 5천만원씩, 1억원을 책정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당진화력본부 측과 당진시 대표단 측은 곤란한 입장을 보였다. 당진화력본부 측은 원안을 수정할 명분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화성시와 안산시 측 위원들의 요구는 계속됐고, 당진시 대표단과 화성, 안산시 대표단 사이에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되자 회의는 잠시 휴정됐고, 치열한 공방 끝에 위원회는 화성시와 안산시의 요구에 따라, 육영사업비 21억 5천만원 중 1억원을 화성시와 안산시 지역문화사업비로 책정하는 수정안을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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