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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04. 04 [관리소홀로 인해 오염천으로 추락하고 있는 당진천]

 

당진시가 약 81억 원을 투자해 당진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했으나 생활하수와 오·폐수로 그 기능을 상실하고 오염천으로 실추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당진천은 2006년부터 대덕교에서 우두교까지 4.3km 구간에 저수 및 고수호안, 수질 정화시설, 여울 조성 등을 마무리하고 2010년 2월에 완공했다.

 

하지만 하천에는 뫼버들 등 하천 정화목적으로 식재한 식물과 잡초가 뒤엉켜 있어 볼썽사납고, 상류에서 떠내려 온 폐비닐 등이 나뭇가지에 걸려 유속을 방해하며 자정능력을 무력화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몇 년 사이 하천 양 옆으로 원룸 등 다가구주택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서고 있다.

 

여기서 발생하는 생활하수와 오·폐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면서 점차 생태기능을 상실해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특히 봄철 기온이 상승하고 있지만 가뭄으로 수량이 줄면서 군데군데 고인 물이 썩고 악취가 발생하는 등 부유물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당진시는 뒷짐만 지고 있다 보니 당진의 젖줄이 썩어가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 몫으로 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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