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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04. 04 [당진시, 봄철 갈수기 맞아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가동]

 

최근 충남 서부권의 봄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가 봄철 갈수기를 맞이해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을 이달 12일부터 본격 가동해 농업용수로 공급한다.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은 고산지대가 없는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물이 부족한 당진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진시가 101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15년 당진천 하류에 위치한 당진하수처리장 내에 설치했다.

 

이 사업은 당진하수처리장으로 모이는 하수를 정화작업을 거쳐 단순히 방류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하수처리수를 여과시설을 거쳐 수질을 개선한 뒤 재이용수 펌프장을 경유해 당진천 상류인 순성면 갈산리에 다시 방류하는 것이 핵심이다.

 

방류하는 하천재이용수는 철저한 수질검사와 자외선소독을 통해 대장균 등 유해물질을 제거한 뒤, 법적 방류수질을 충족해 당초 목적인 하천의 건천화 예방과 농업용수 공급 외에도 물고기 서식을 가능하게 하는 등 생태환경 복원 역할도 하고있다.

 

한편, 하천재이용수 방류량은 1일 최대 1만2,000㎥이며, 건천화가 진행되는 4월부터 10월까지 물이용 수요에 따라 방류량을 조절해 공급하며, 지낸해의 경우 4월부터 9월까지 1일 평균 6,754톤, 총 94만2,632톤의 물을 공급한 바 있다.

 

◀STAND▶

당진시가 하수처리수를 농업용수로 재이용해 하수처리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바꾸고,

대기가 건조해 봄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요즘 하천재이용수 가동 준비에 만전을 다해 농업인들에게 더 이상 피해가 가질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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