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와 화합의 상징인 500년 전통 당진 기지시 줄다리기가 현재는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참여형 축제로 발전해 가고 있다.
2017 기지시 줄다리기 민속축제가 오는 4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50여 일이 걸리는 줄 제작 기간 동안 지역 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방문해 줄 제작 과정을 보고 직접 체험했으며 이틀 동안 진행되는 큰 줄 제작 시에는 지역의 대학생과 기업체 근로자,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줄다리기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날에는 줄고사, 줄결합, 줄다리기, 농기추첨 등이 이어진다.
각 마을에서는 50여개에 이르는 마을 농악대를 선두로 줄다리기 행사장으로 몰려든다.
축제의 백미인 줄나가기와 줄결합, 줄다리기에는 무려 2만 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혼연일체가 돼 장관을 연출한다.
지역의 재난을 극복했던 과거의 전통을 이어 1㎞ 가까이 직접 줄을 끌고 시연장에서 암줄과 수줄을 결합해 화합의 상징을 보여준다.
한편 줄다리기 축제위원회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짚풀문화체험과 줄꼬기문화체험, 소형 줄다리기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참가자들이 직접 대회에 참여하면서 줄다리기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고 우리민족의 전통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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