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에코파워와 송전선로 TF 회의가 송전선로와 석탄화력 저지 범시민대책위, 그리고 충청남도와 당진시, 산자부와 한전, 한국동서발전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에코파워 및 송전선로 관련 TF 회의는 지난해 8월 시민대표와 유관기관과의 원만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TF팀 운영에 합의한 뒤 11월 국회의원 회관에서 1차 회의를 한 후 이번이 두 번째 회의이다.
이 자리에서 한전 중부 건설본부 신명식 본부장은 먼저 당진시민들께 죄송하다며 그동안 한전에서 법리대로만 행동을 해왔으나, 앞으로는 당진시와 당진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회의는 에코파워, 북 당진 변환소, 신 당진 변전소, 송전선로 협의회 등 4개 소 협의회로 나눠 원탁토론을 실시했다.
김현기 당진시 송전선로 석탄 화력 범시민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당진화력 1~4호기를 폐쇄한다면 에코파워의 건설을 용인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전이나 동서발전에서 범시민 대책위의 제안에 대해 수용할 지는 미지수로 보여 지속적인 협상이 이뤄 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북 당진 변환소 건설 소위원회의 경우 한전측과 주민 대표간에 의견 차이로 인해 토론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한전과 주민대표들은 각자 서로의 주장을 되풀이 하며 합의만을 고수하는 대화가 이어져 앞으로 합의를 위해 많은 진통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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