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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02. 21 [가로등 없는 당진, 불안에 떠는 시민들]

 

최근 당진지역 주택가와 원룸주변, 외곽지역 등의 가로등이 설치되지 않거나 작동되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이달 20일 기준 당진지역에는 총1만5,713개의 가로등(보안등 포함)이 설치돼 있다.

 

하지만 시내와 외곽지의 편차가 심하고, 원룸이나 주택 주변에 가로등이 부족한 것은 물론 설치된 곳도 작동되지 않는 곳이 많아 밤길이 무섭다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시청과 터미널 사이 동부로 주변 도보에도 가로등이 설치돼 있지만 수개월째 꺼진 상태로 방치돼 있다.

 

특히 최근 당진시내에 원룸과 주택단지가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지만, 밤만 되면 암흑으로 변해버리는 탓에 우범지대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당진시는 “민원을 인지하고 있으나, 가로등은 도로가 아닌 도보에 설치해야 하는데 주택가 주변 땅 주인들의 허가를 받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또 농촌지역이나 주택가에서는 농작물 피해 및 수면방해 등의 이유로 가로등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많다”고 난색을 표했다.

 

시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CCTV 추가 설치지역 확대와 범죄 예방용 로고젝터 및 스마트폰과 연계된 비콘 단말기를 운영하는 등 시민 안전망 구축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어두운 밤길 두려움에 떨고 있는 시민들은 시가 실효성 있는 안전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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