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4일 2017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개강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

올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이달 24일까지 9개 과정에 대해 총41회, 4,740명을 대상으로 당진시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동사무소 및 농협 회의실, 복지회관 등에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 과정은 당진의 대표 농산물인 고품질 쌀 과정과 고구마, 감자 과정 외에도 신소득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시설채소 과정 등이다.

특히 올해 교육은 영농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영농사례 중심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쌀값 하락에 따른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벼농사 위주의 영농에서 벗어나 다양한 대체작목 재배에 도전할 수 있도록 관련 우수사례에 대해 중점 교육할 계획이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개강 후 첫 강의는 3농혁신 리더과정으로, 정명채 건국대 교수를 초빙해 농촌 여건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주제로 관내 이?통장과 농업인단체 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이 실시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새해 영농설계를 잘 하셨으면 좋겠다”며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농업인들이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보급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 글쓴날 : [2017-01-05 09:05:38.0]

  • null 기자[suzy00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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