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올 겨울 원활한 교통소통과 도로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17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도로 설해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폭설로 인한 교통두절과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각종 제설자재 확보와 장비 점검을 완료하고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 체계를 사전에 구축해 도로 설해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관내 상습 응달지역과 고갯길, 교량 등 취약지역 내 도로결빙을 대비해 설해 위험지역 180개소 102.1㎞를 별도 지정·관리키로 했으며, 모래적사장 522개소, 1,105㎥와 비닐모래주머니 5만 개를 제작해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제설작업에 사용할 염화칼슘 688톤과 제설소금 3,224톤, 친환경 제설제 124톤, 예비모래 500㎥를 비축하고, 도로 제설 작업 시 사용할 대형 덤프트럭 7대와 도로보수차량 1대, 모래 살포기 23대, 백호우 3대, 읍면동 트랙터용 제설기 69대 등 총 103대를 확보한 상태이다.
강설로 인한 교통두절과 예상치 못한 위험발생에 대비해서는 우회도로 이용을 위한 교통안내 표지판을 확보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키로 했으며, ‘강설시 내 집 앞 눈은 내가 치우기 캠페인’도 적극 전개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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